활어회와 숙성회는 매니아층이 확실하게 갈릴 정도로 각자의 매력이 다르지만 제대로 된 숙성회를 먹어본다면 활어회만을 고집하는 분들도 분명 마음을 돌리실거에요. 해치지않아요~ 억지로 차려먹는 야생곰입니다.

야당역에는 정말 많은 술집과 밥집, 핫플들이 공존해서 약속장소를 어디로 잡아야할지 고민이 되곤 해요. 그러다가 이번에 새로 생긴 곳 중에서 숙성회관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야당술집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와봤는데요.

생긴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입소문을 탔는지 이른 저녁 시간부터 자리가 거의 만석이었어요. 얼른 자리를 잡고 숙성회관의 대표 메뉴인 숙성회 한 상을 주문한 뒤에 잠시 고민을 하고 유자하이볼과 맥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.

술이 약한 저였지만 끌리듯이 맥주를 한 잔 주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기린이찌방이 생맥주로 나오기 때문이었는데요. 20대 초반, 일본에 가서 마셨을 때 정말 맛있게 마셨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주문해봤는데 역시나 시원하고 맛있었습니...